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입문자들을 위한 조언 #7 > 빨간모자의 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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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모자의 골프이야기

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입문자들을 위한 조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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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이리저리 써내려가다 보니 내기가 본래 할 얘기 많은 주제임을 감안한다고 해도 괜히 흥분한 탓인지 주저리 주저리 쓸데없이 늘어진 모양새다. 이젠 정리하고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필자가 비록 지금까지 내기에 관하여 부정적인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 얘기를 쏟아내기는 했지만 정작 필자 자신은 그다지 내기에 부정적인 사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내기 자체는 따질 것이 없고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내기를 하는 사람에 달린 것이라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필자 자신은 내기에 여간해서는 참여를 하지 않아도 옆에서 내기를 즐기는 동반자들을 흐믓하게 바라볼 정도는 된다. 내기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즐거운 경험이 될 수도 있고 짜증나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일 뿐이다.

그리고 이 도구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을 발견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고 필자의 주변에도 많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도구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다. 필자는 문제되는 사람들은 극소수의 일부라는 식의 입에 발린 예의를 차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적어도 필자의 경험으로는 내기를 하면 불쾌해지는 사람들도 그다지 드물지는 않다.
 
이제 필자가 하고 싶었던 조언을 정리해보자

1. 골프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잘 지내온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하는 시점은 가급적 늦추는 것이 좋다. 골프가 아니어도 이미 잘 지내온 지인들이니 골프를 함께하는 것을 1~2년 늦춘다고 큰 문제될 것은 없다. 2년이면 여러분이 어느 정도 골프를 하게 될 것인지 거의 판가름이 나고 골프를 함께할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판단력 또한 확실하게 갖추게 된다. 골프를 해서 불쾌했던 기억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 보다는 골프 외적으로 이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인이거나 지인이 포함된 팀일 가능성이 더 높다. 지인들 보다 골프실력이 월등해진 상태면 더 좋지만 최소한 지인들보다 동등한 수준의 실력이 될 때까지는 내기를 하던 안하던 상관없이 함께 골프를 하는 것은 미루는 것이 좋다.
 
2.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인들과 골프를 함께 하게 되었다면 가급적 내기에는 참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면 최소한 “중간”은 간다. 그러나 내기에 참여한다면 모 아니면 도다.
 
3. “고의적인 도시락”을 보고 착각하지 마라.
고의적인 도시락이란 말 그대로 일부러 도시락이 되어 주는 경우이다. 고객에 대한 접대, 상사와의 친목 등등 골프의 이전에 관계로 인하여 선택의 여지없이 할 수만 있으면 당장부터라도 함께 골프를 하는 것을 마다해서는 안되는 경우인데 “도시락”이 꼭 되어줄 필요는 없을 수도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어쨌든 고의적인 도시락은 내기가 아니라 인맥관리를 위한 “비용”일 뿐이다. 도시락이 되고 안 되고는 비용의 효율 문제이니 내기라는 주제로는 더 따져볼 것이 없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고의적인 도시락을 보고 전혀 처지가 다른 여러분이 도시락이 되는 것이 골프 초보자로서는 당연한 것인 줄 오해하면 안된다. 여러분들과는 달리 고의적인 도시락은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현명한 사람들이다.

4. 내기를 제안해오는 지인들은 두 부류가 있다. 내기를 해서 더 즐거워지는 사람들이 있고 불쾌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일단 더 즐거워지는 사람들과 내기를 하는 것에 대하여 무어라 할 사람도 할 말도 없고 그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4. 내기를 해서 불쾌해지는 사람들은 다시 내기가 그냥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들과 도시락을 구하는 사람들로 구분될 수 있는데 둘 다 그저 재미있어서 하자는 것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당장은 여러분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분의 실력이 팀에서 최고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여러분에게 제안안 당사자보다 월등해 지면 그 때가서는 알 수 있다. 내기가 그냥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들이라면 여러분의 실력이 대등해지고 나서 어울려도 늦지 않고 오히려 그 때 더 환영 받을 것이다. 그러나 도시락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때가서는 더 이상 골프로는 연락이 오지 않을 것이다.

5. 확실한 방법은 아니지만 사전에 도시락을 구하는 사람들인지 아닌지를 대충 어림해 볼 수는 있다. 내기의 내용을 들어보아 “공정성”이 떨어질수록 도시락을 구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자세하게 따져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것 조차도 꼬치 꼬치 따지고 들고 보는 필자같은 사람이 매우 특이한 사람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저 별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그 내용에 상관없이 내기를 진행해 온 것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하지만 어차피 “공정성”이 떨어지는 게임이라면 굳이 지금 당장 참여할 필요는 없기는 마찬가지다.

6. 도시락을 구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웬만해서는 사기꾼이나 나쁜 넘이라고 비난할 정도는 아니고 어차피 다른 관계로는 멀쩡한 흔한 지인들 뿐으로 귀여움과 짜증 사이를 오고 가는 정도가 대부분인데 그저 골프비용을 좀 줄여보자는 안타까운 사연일 수도 있고 공짜로 좀 거나하게 놀아보자는 귀여운 발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매사에 하는 짓이 원래 그 모양인 사람들도 제법 있고 때로는 정도가 지나칠때도 없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이들은 내기의 목적이 단지 재미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돈이 목적인 것이고 진짜 게임 또한 내기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돈의 씀씀이에 대한 종합적인 잔머리싸움인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1) 여러분이 혹여 조금이라도 따는 것으로 내기가 끝나게 되면 그것으로 곱게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일방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규칙을 추가하거나 유리하게 변경하려 하거나 그나마의 핸디를 조정하려고 드는 것은 기본이고 (물론 자신들이 딴 경우는 그냥 당연한 것일 뿐이다) 승리 기념등의 명목으로 예정에도 없이 지나치게 부풀려진 식사비용등을 부담하도록 분위기를 몰아가기도 한다. 꼭 승리기념이 아니더라도 어렵사리 버디를 했거나 등등 핑계거리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만들어내어 덤터기를 씌우는 것에도 능숙하고 그래서 어떤 식으로든 상대방이 지출이 훨씬 커져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당연히 모든 것은 웃으면서 유쾌한듯 게다가 대범한 척 진행된다. 그러나 그자리에 진짜 대범한 사람은 필자의 경험으로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 진짜 대범한 사람은 이런일은 아예 벌이지 않는다.
 
2) 이런 생각의 배경에는 웬만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불편하게 생각하거나 부담스러워 할 것이 염려되어 차마 생각하기 어렵거나 망설이게 되는 발상조차도 아주 쉽게 생각해낼 수 있고 망설이지 않고 거리낌없이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이 숨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것이 곧 일상의 재미이고 좋은 추억거리인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것인데 다만, 자신이 덤터기를 쓰는 것에 대해서는 재미도 추억도 참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격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좀 특이한 사고방식이긴 하다.

3) 이런 부류는 지인을 도시락으로 삼는 것에 대하여 어떤 문제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지인이기 때문에 더 도시락으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과 더 원만한 관계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문제가 있다면 본인이 도시락이 되는 경우는 예외라는 점 뿐이다) 그러니 당연히 도시락이 되어 주지 못하는 지인과 골프를 함께 할 필요성 같은 것은 느끼지 않는다. 그저 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어도 이해하고 골프를 함께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여러분의 어설픈 생각일 뿐이다.

4)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는 함께 골프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히 최고의 선택이다. 관계를 끊으라는 것이 아니라 골프만 함께 하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우연히라도 피치 못하게 함께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어는 정도는 대처하는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좋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결코 극소수의 일부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 충분히 흔하게 발견된다.
 
상대방도 상대방이지만 입문자들 스스로도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반드시 극복해야 하는 약점도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대인배 증후군”이고 하나는 “초보자라는 자격지심”이다.
 
7. 대인배 증후군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터무니없는 내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락하고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만드는 잘못된 자기 합리화의 바탕이 된다. 일방적으로 불리한 터무니없는 내용에도 불구하고 판돈이 공동의 비용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상관없다는 어설픈 대범함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 주변에 대범한 사람은 오직 당신밖에 없다.
 
8. 초보자 자격지심의 가장 큰 문제는 여러분들과 함께 골프를 즐길 동반자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착각을 갖게 한다는 점이다. 골프실력이 좋은 사람은 동반자를 찾기가 쉽고 초보자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결론적으로 그것은 착각이다.
 
https://www.jgolfi.com/news/news_view.asp?ns1=22934&news_type=15 (골프뉴스, 한국골프인구 조사분석)
 
한국의 골프인구는 470만이고 90타 이하는 29%밖에는 되지 않는다. 90타 이상이 71%이고 100타 이상이 46%다. 혹자는 현재 우리나라 골프 동호회 수가 5만개에 이른다고도 한다. (확실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 필자는 3개 동호회의 월례회에 1회씩 참석해본 경험이 있다. 그 중 어느 곳도 입문자를 마다하지 않았고 사실 가장 비중이 높은 인구가 입문자들이었다. 5팀중 2 ~ 3팀은 전혀 내기를 하지 않고 1 ~ 2팀은 최대 2 ~ 10만원 정도의 뽑기가 포함된 홀빼먹기 정도를 하며 0 ~ 1팀 정도 스트로크를 하는 듯 하다. 본인 스스로 내기 참여를 적극 요청하지 않는 이상 내기의 참여를 제안받아본 적도 없고 내기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재미있는 내기가 될 만한 사람들로 자발적으로 뭉친 분들로 말 그대로 내기로 골프에 흥미를 더하는 분들 뿐이었다. 조인을 통해서 전혀 모르는 분들과 라운딩을 하는 것은 제법 해보았지만 필자에게 내기를 제안하는 분들은 본적이 없고 실력이 문제되는 경우는 아직 없었다. 필자 역시 입문자들의 실력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모든 것이 보증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인들 보다는 정상적인 관계에서 정상적인 내용으로 골프를 즐길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입문자들이 지인들 속에서 동반자를 찾는 것은

추천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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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린One님의 댓글

no_profile 호린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나는 도시락이 아녀라~ㅎㅎ</div>
<div>좋은ㄱ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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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나비님의 댓글

no_profile 오르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음.. 글고보니 제가 도시락 스턀이네요.</div>
<div>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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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님의 댓글

no_profile 곰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제가&nbsp; 머리올리고 도시락이 될 뻔했습니다.</div>
<div>머리올리러&nbsp;레슨프로랑 같이 가는 것을 선택하자 주변 사람들의 이해안되는 </div>
<div>공격과 비난이 왜 일어났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div>
<div>&nbsp;</div>
<div>정말 도움이 많이되는 글이었습니다.</div>
<div>&nbsp;</div>
<div>명심하겠습니다.</div>
<div>제 인생이 주변인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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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별님의 댓글

no_profile 차가운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내기에 연연하고, 눈에 뻔히 보이는 언행을 하는 파트너 중에 말씀하신대로,
대인배 증후군을 많이 보았습니다.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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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이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헝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공감합니다. 영원한 즐골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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